갑작스런 너의 전화에 나는 내심 좋았어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일단 연락이 왔으니까 

그렇지만 통화내용은 그렇게 좋진 않았어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부탁이고 아무렇지 않은 문제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스트레스이고 짜증나는 문제였지 

그리고 난 그 사이에서 실수 아닌 실수를 한 거  같아

내가 너에게 부탁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뒤늦은 핑계지만 난 과제를 핑계삼아 너에게 연락하고 싶었어 

그런데 뭔가 너무 속 보이는 거 같고 친구가 먼저 하겠다는 상황에서 굳이 친구를 막으면서 까지

내가 한다고 하면 좀 어색할 거 같아서 친구를 통해서 연락을 하게됐지 ..ㅠ 

그런 짧고 사소한 선택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까 너와 통화를 하고 짧은 메세지를 주고 받은 후에 나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했어

갑자기 몸도 안좋아지고 지금 내가 무슨 감정이 드는지 모르겠더라구

난 지금 분명 확실하게  어떠한 나의 감정에 휩쓸려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를 모르겠어.. 물론 복잡한 감정이겠지 갑작스런 통화로 인해서 

너나 나나 감정이 조금 상했을거고 넌 화가 났을거고 난 조금.. 많이 당황했고..

이런 복잡한 상황속에서 나도 살짝 상처를 받기도, 언짢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너에게 그냥 '보고싶다' 라는 말이

하고 싶더라 나도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제정신이 아닌거 같긴한데 널 보고싶단 생각이 계속 들더라 

그렇게 시덥지않은 메세지에 답장을 하면서도 하고싶은 말을

몇 번을 지우고 생각하고 다시 쓰고..ㅋㅋㅋ 

 

이럴땐 남자친구가 있는 '너'가  좀 밉다  물론 남자친구가 있든 없든 지금과 큰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ㅋㅋ

 

이렇게라도 글을 막 쓰고 나니 좀 마음이 풀리는거 같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너'가 나에게 전화한 이유가 나에 대한 서운함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항상 힘냈으면 좋겠다

언제나 널 응원하는 팬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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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이상형 2019.07.31 06:07

7.30일 새벽에 꿈을 꿨다. 나는 거의 꿈을 꾸지 않는 편이라 (꿈 꿨는데 기억 못하는 걸수도,,,) 한번 꿈을 꾸면 자세히

기억하려고 하는 편이고 실제로도 잘 기억한다.  꿈을 꾼 날은 오랜만에 엄마 집에서 잠을 잤던 날이었다. 

옆에는 낚시하러 온 친구가 같이 자고 있었다

 

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꿈 얘기를 하자면

꿈에 '너' 가 나왔다. 군생활 하면서도 1번정도 꿈속에서 널 본거 같은데  갑자기 꿈에 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았다.  꿈속에서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그냥 내 희망사항이 현실화된 거 정도?

그냥 서로 같은 마음임을 확인하고 조금은 어색하지만 상대가 너무 좋은 연애 초창기 커플의 모습이었다. 

꿈 속에서 고등학교 때 첫 연애한 그때 그 설렘? 그런게 느껴져서 너무 행복했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비와서 우산 같이 쓰고 갔던 장면 같다 

중간에 무슨 얘기도 했었는데 꿈을 꾸고 이틀 뒤에 쓰는 거라서 자세히 기억이 안난다 

바로 쓸껄....

 

이 꿈을 꾸고 이 글을 쓰면서 느끼고 항상 느꼈던 점이기도 하지만 내가 좀 안쓰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도 꿈 속에서 하는 나는 참...  하아.. 시..발.... 

 

 

간만에 일찍 일어나서 글이나 써봤다. 오늘은 안성시 일죽면 쪽으로 가서 낚시하려고 한다. 

조행기나 써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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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든 생각

잡담/기타 2019.05.16 02:56

어차피 사람은 죽는다 이건 변하지 않는다

혹시나 내가 크게 다치거나 죽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죽음 자체에 슬퍼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혹시나 자신이 '나'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고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

누군가 나에게 연락을 했어도 난 그 연락을 받지 않을거고 만나자고 했어도 과제를 핑계로 만나지도 않았을거다ㅋㅋㅋ

내가 자의 혹은 사고 혹은 타인의 실수로 인해 죽더라도 그건 아마 정해져있는 운명일 거다

너무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에 따른 결과들로 이루어져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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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잡담/이상형 2019.05.01 03:07

우연히 유투브를 봤다. '짝사랑 하던 사람이 날 좋아하면 그 사람이 싫어져요?' 엿나 

무튼 거기서 이런게 나왔다. 회피적이고 자기방어적인 경향을 가진 사람이 그런 모습들을 보인다고..

엄청 공감이 됐다. 날 돌이켜보면 참 맞는말 같다. 짝사랑은 안전하고 상처도 없고 나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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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군대일기 2019.04.16 02:59

이 카테고리에선 내가 군대있을때 썼던 일기를 그대로 적을거다.

 군대에서 일기를 좀 많이 쓰긴 했지ㅎㅎ  나름대로 그 당시엔  답답한 마음을 풀고

날 버티게 하던 버팀목이었던거 같다.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 나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들도

꽤 했던거 같다. 

 

#이해를 돕자면 글 위의 숫자들은 일기를 적은 당시 시간이다.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은 

 내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서 개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냥 내가 생각나는대로 글씨를 휘갈긴 느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50~4:05

주말 불침번이다. 깔끔히 일어나서 깔끔하게 근무. 항상 그랬듯 피곤하진 않다 

오늘은 세월호 3주기다. '시간이 참 빠르다' 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단지 인간의 기억력이 완벽하지 못해서, 과거의 대부분의 순간들이 기억속에서 사라지면서 

자신에게 인상 깊었던 짧은 순간만 기억에 남아, 짧게 느껴질 뿐이다.

3년이면 고3부터 대2를 지나 현재까지... 이 3년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가....

고3시절을 8개월 보내고 2015년부터 아싸로 대학1년을 보내고 1주기,민중총궐기(캡사이신 처맞고)를 갔다가 

2016년을 맞이하고 총학을 하고 여성의날 집회, 호주 여행, 4 16 2주기, 총학 LT 등등...

그 이후 탄핵여부가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었지..

4:22 

내가 처음 집회에 나갔을땐 5만명? 정도 였고 그다음엔 2~30만 인파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감동 받기도 했었지.

그 다음주에는 100만명 정도가 모였다. 정말 가슴이 벅찼다. 가을 쯔음. 노란 후드 입고 경복궁 사거리 버스위에서 

사진을 찍은것도 생각난다ㅋㅋㅋ 그렇게 겨울이 오고 집에 처박혀 살다 명덕이랑 여수갔다가 사고치고 500만원내고ㅋ

명덕이 군대 보내고 총학LT갔다가 머리밀고 2.14에 입대하고 여기까지 왔군.. 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특별히 기억나는 일은 없다.

 

4:31

세월호 2주기 때는 비가 정말 많이 왔었다. 하늘도 슬퍼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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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0)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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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이상형 2019.04.07 04:31

이상형이라는 카테고리에 쓰는게 맞나?? 모르겠지만 일단 쓰장

전역하고 놀고 여행가고 빈둥거리고 게임하다 보니 복학하게 됐고 다시 학교 다니면서 그냥 동기들만 주로 본다

여전히 시간분배 못하고 멍청하게 놀기만 해서 과제도 제때  못내고 잠도 늦게자서 하루종일 피곤하고 밥도 안챙겨먹고

안좋은건 다하고 있는 듯 싶다  여기까진 그냥 전역하고 복학까지의 요약 .

--------------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은 아주 잘 살고 있다 물론 이것도 내 기준이지만 ㅇㅇ..

장학금도 받고 동아리도 하고 열심히 살고 있당

문제는 얼마전에 일어났당ㅇㅇㅇ 걍 시덥지 않은 내용으로 카톡하고 있었다  자긴 지금 술 마시고 있는데 

좀 어색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했다

그냥 저냥 대답했는데 갑자기 '보고싶다' 라는 말을 보냈다 (뒤에 ㅅㅂ도 함께;;)

걘 그냥 별 의미없이 보냈을진 모르겠지만 난 좀 그랬다.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서ㅠㅠ 

나 좋을때로 해석하고 싶지만 연애쪽에 관련해서는 내 예측은 거의 틀리는 편이라 섣불리 판단 할 수도 없다ㅠㅠ

무슨 생각으로 보낸거냐 도대체 ㅠㅠ 

그냥 술 마시고 생각나는대로 뱉은건지 평소에 보내고 싶은건데 술기운 빌려서 그런건지.. 

후자라고 믿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구차하냐 석영 ㅠㅠㅠㅠㅠ

그래도 이 글 쓰는 와중에 널 생각하면 웃음이 나긴 한다ㅋㅋㅋ

---------------

난 지금 널 열정적으로 미친듯이 좋아하는 그런건 아닌거 같아 

난 단지 너라는 사람이 좀 궁금해 인간 대 인간으로.

계속 관심이 간다  

그냥 알 수없는 끌림이 느껴지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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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집갔다옴

잡담 2019.04.07 03:58

오랜만에 집에 갔다. 집에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때 공부하던 프린트, 노트 등을 봤다. 

 내 입으로 말하긴 우습지만 열심히 살았더라ㅋㅋ 학생 '이석영'이 지금의 '이석영'보다 더 똑똑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대학생때 공부했던 자료들을 보면서 좀 놀랬다 내가 필기도 많이 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웠구나 

근데 비참한 사실은 기억이 안난다는 점이다 저번 글에서도 썼던 내용인데 기억이 안난다 

공부하던 그 시절에 집중을 안한 탓일까.. 복습을 안한 탓일까.. 아니면 그냥 잊은건가 

잘 모르겠다 난 정말 수업이나 그런 학업적인 일이 있을 때는 집중 많이 하는데.. 내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기억 하나도 나지 않는걸 보면...

-----------------------------

정리하다가 나에 대해 탐구하는 노트도 보게 됐다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에 적었던 것들. 학업에 대한 나의 생각. 내 마음가짐 등등 나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애는 날 정말 최고로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내 인생에서 어느때보다도.. ' 라는

문구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좀 이해가 안되는게 난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나도 모르는 연애를 언제한건지 모르겠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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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G 딴짓만할래 2019.04.07 04: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그때 이별을 통보받고 한 일주일 정도 울었던건 생각난다ㅋㅋ
    뭘 그리 슬퍼했는지 화장실에서 물 틀고 엉엉 울었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ㅅㅇ

분류없음 2019.03.18 01:46
벌써 19년의 25프로가 지나가는구나.

그냥 나에 대한 정체성을 잃어버린거 같다.. 날 지탱하던 사회에 대한 관심,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생각들.. 이젠 다 예전 일이고 불가능한 것만 같아

사회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난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나? ' 라는 허무감도 들고 그러네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고 그런 사람들이 평범하다는걸 느끼게 된다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더이상 뭐가 진실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아는게 100% 확신할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너의 계획은 뭐냐 석영아
24인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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