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6

잡담/일기 2020. 11. 16. 20:13

몸살이 났다. 몸상태가 정말 몹시 매우 안좋다.

 

잔병치레는 좀 하더라도 몸을 못 가눌정도로 아픈경우는 손에 꼽는 나라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방에

 

누워만 있는게 나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럽다. 거기에 너무나 보고싶은 '너' 마저도 볼 수 없으니

 

더더욱 슬프고 안타깝고 고통스럽다. 아프기 직전에 괜히 내 욕심으로 널 만나서 너마저도 감기에 옮은 것은 아닌지..

 

감기가 아니라 코로나이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도 들고..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힘들다ㅠ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머리가 너무 아프고 정신도 반 쯤 나가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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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EaFQfrraB48

20.10.23

 

마음이 급해서, 더 빨리 보고 싶어서  길이 엇갈렸다.

 

정말로 니가 안성에 왔을거라곤 생각을 아예 못했어 히히;;.. 미안

 

잠도 덜 깨고 길이 엇갈린 것 때문에 '너'의 기분이 잠시 안좋았자나

 

너 자신한테 화가 난 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긴 했지만, 

 

평소와는 다른 너의 눈빛. 나 그땐 정말로 무서웠어. 잘잘못을 떠나 그런 너의 눈을 처음봤거든. 

 

지금까지 너와 있으면서 한번도 보지 못한 눈이었어. 겉으론 애교도 떨고 말도 걸었지만

 

솔직히 나 정말 무서웠다. 

 

미리 말 좀 해주지^^

 

어쨌든 피곤하고 화가 난 상태가 지나고, 그 뒤에 이야기도 나누고 상황파악이 다 됐으니 다행이야. 

( #자다 깼을 때 건들지 말기 / 3번 안기 / 화나면 혼자두기? )

 

그렇게 담배 하나를 피고 너의 눈이 다시 돌아온 뒤 남산에서 갈비를 먹었다. 

 

진짜 맛있었어. 사실 너랑 무언가를 먹으면서 맛이 없던 적이 없긴 해ㅋㅋㅋ 

 

그리고 남산 둘레길을 걷고, 남산타워에서 사진도 찍고 자물쇠도 걸고 왔지. 

 

그땐 우리의 시간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져서 잘 몰랐는데,

 

짧은 시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로. 엄청. 행복한 시간이었다ㅎ

 

( 10년 뒤.. 너와 나. 우리를 기다리는 자물쇠. 20. 10. 23 )

 

 

그 다음 남산에서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길을 걷다가 이쁜 카페에 갔어.

 

카페도 이쁘지만 니가 워낙 이뻐서..ㅎㅎㅎ

 

그리곤 뭐 좋은 시간을 보냈지ㅎㅎㅎ

 

지하철 플랫폼에 널 바래다 주고 난 버스를 타고 집에 왔어. 

 

집에 돌아오는 길 너의 편지를 읽고 싶었는데, 빛이 없어서 차마 못 읽었어ㅠㅠㅋㅋㅋ

 

집에 돌아와 씻고 너의 편지를 보니까 참 좋다.

 

---------------------------

답장.

 

먼저 정성 가득한 손글씨로 편지를 써주었는데,  컴퓨터로 답장을 써서 미안해..ㅋㅋㅋㅋ 

 

나중에 옮겨적어서 너에게 전해주거나 혹은 이 글을 보여주거나 할게.. ㅎㅎㅎㅎ 글씨가 안이뻐서ㅠ

 

처음 편지를 읽을 때는 잘 몰랐는데, 다시 읽으니까 뭔가 뭉클하고 조금 울컥하는 것도 있는거 같아. 

(사실 좀 눈물이 고였어;;ㅋㅋㅋㅋ)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잘 모르겠지만 너의 편지에 맞춰서 글을 써볼게. 

 

나도 글 솜씨가 좋지 않아서 진심이 잘 담길지는 모르겠지만 정성을 다해 적어볼게^^

 

너와 난 살아온 환경도 경험도 다 다르자나 어떻게 사람이
한 가지 모습만 가지고 있겠어?

내가 쓴 글처럼 난 너의 다른 모습도 보고싶고 궁금해
편지에서 니가 그랬자나. 네가 생각한것만큼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구.. 그게 걱정된다고

걱정하지마. '너'의 새로운 모습을 보려고
항상 준비중이야

난 솔직히 내가 걱정돼.
난 니가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 사람도 아니고
계획도 없고 하루살이처럼 사는거 같거든

그래서 오히려 너에게 더 큰 매력을 느낀 걸지도 몰라
말도 잘하고 똑부러지고 자기 할 일 열심히 하고.

사람들은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한테 끌린다는데..
그런 부분도 있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나의 또 다른 모습이 너무 낯설고 기억에서 잊혀지질 않는다면 날 떠난대도 원망하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걱정하지말구

편지를 보면서 답장해야하는데 그냥 지금 쓰고 싶어서ㅎ
(20.10.30 제주 낚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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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

잡담/이상형 2020. 10. 14. 04:02

www.youtube.com/watch?v=y5MAgMVwfFs

 

미친 거 같다 아니 미쳤다

 

내가 알던 내가 아닌 거 같다 

 

내가 원래 웃음이 헤픈 수준으로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헤플줄이야

 

웃음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내가 이렇게 애교가 많은 사람인지는 몰랐다 

 

막 생각나는대로 툭툭 던져도 애교가 되고 이쁜 말이 된다 ㅎㅎㅎㅎ...

 

내가 하는 짓을 보면 스스로 돌아봐도 능구렁이 같다

 

괜히 '너'가 착각 할까봐 걱정될 정도로 ㅋㅋㅋㅋ

 

나 진짜 아무한테나 이런 사람아닌데.. 물론 아무사람도 없긴 했지만 ㅎㅎ;;

 

 

내일은 안산에서 점심먹기로 했다~ 

 

잠이 안온다..ㅎㅎ  내일 같이 밥을 먹어서 잠이 안오는게 아니라 

 

'너'가 생각나서, 보고 싶어서 잠이 안온닿ㅎㅎㅎㅎ

 

이딴 글 쓰고 있는거 보면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진짜 제정신 박힌 사람은 아닌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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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시..

잡담/이상형 2020. 10. 12. 12:06

일시적인 감정, 혹은 콩깍지, 금사빠 여러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래도 니가 좋다.

 

언제까지 이 감정이 유지될지, 언젠가 익숙해져 무감각해질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 니가 정말 좋다. 

 

적어도 지금은 이 감정에 충실하게 널 바라보고 싶다. 

 

 

(임시저장)

 

 

20.10.13 추가

www.youtube.com/watch?v=Y0rIo7Xj8WY

 

피-융~♥~*~*~

 

2020년 10월 12일. 군대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 길지 않은 시간을 내어 너와 만났다

 

못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막상 얼굴을 보니 마냥 좋았다. 

 

수원역 훌리오에서 퀘사디아, 아보카도 샐러드 정도를 먹고 밖으로 나와서

 

저번에 갔던 행궁에 다시 갔다 

 

그 땐 좀 우리사이가 멀었지만 오늘은 훨씬 가까웠다ㅎ

 

어쨌든 나들이를 갔다가 카페에 들러 바닐라 라떼를 먹었다

 

난 단 것만 먹는데 넌 쓴 커피도 잘먹더라ㅎㅎ 

 

 

알바때문에 정류장으로 돌아가는 길 너는 문뜩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넌 내가 왜 좋아?)

1. 너랑 있을때 솔직한 내가 될 수 있어서 좋아

2. 이뻐서 좋아

3. 만나면 좋고, 좋아서 만나

4. 정신적으로 좋아

5. 편해서 좋아

( 이정도 말해줬는데 '너'가 나에게 말해준건 기억이 잘 안난다. 착하다? 생각해보니까 좀 괘씸하네😤 )

 

그렇게 헤어지고 오늘은 못 볼 줄 알았는데

 

 

갑자기 너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오후에 했던 나의 대답이 맘에 들지 않은건지, 흐지부지 넘어가는게 싫었던건지

 

혹은 내가 보고싶었던건지 아니면 이 전부가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넌 다시 나에게 왔다

 

 

마냥 좋았다. 널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너의 눈을 좀 더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어쩌면 넌 내 입에서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게 하려고, 확인하려고 다시 온 걸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좀 지나고나선 눈치를 살짝 챘다

 

끝까지 말 안하니까 유도심문에, 겁주기에, 아주 난리를 치더라^^

 

짜식~~ 지도 좋으면서 싫은 척은 아주 그냥ㅎㅎ  오늘은 내가 하루 봐준다^^

  

 

너의 집으로 향하는 마지막 버스를 함께 기다리는 와중에

 

내 입에서 니가 원했던 대답이 나오고 (사실 잘 모르겠지만) 

 

너와 나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우린 짧은 인사와 포옹을 나누고 헤어졌다

 

 

 

1시간만 널 더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또 기회가 있으니까..

 

 

P.S. 나에게 칭찬을 듣는 것이 부끄러운건지 혹은 어색한건지 모르겠지만

난 항상 진심이니까. 빈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 말을 믿고, 또 너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넌 이쁘고 멋있는 사람이란걸 잊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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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다

잡담/일기 2020. 10. 6. 03:04

www.youtube.com/watch?v=EhB0geTThuA

 2020.10.06

 

 

오늘은 잠도 잘 오지 않고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무튼 그래서 몇 마디 쓰러왔다.  

요즘 좀 행복하다.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고 인연이 닿은건지 혹은 우연인건지 

꾸준히 만날 기회도 생겼다.  신기하다. 

처음 봤을 때, 혹은 그 다음 널 봤을 때. 이런 관계로 까지 발전 할 것이라곤 1도 생각 해본적 없었다. 

물론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낼때 조금 새로운 감정이 들긴했지만.  그 전에는 

지인 혹은 아는 사람.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

 

'너'가 내 대화에 맞춰주는건지 혹은 정말로 우리의 대화코드가 잘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와 긴 시간동안 즐겁게 대화를 나눌수 있는 내 모습이 신기하고 낯설었다. 

100%는 아니더라도 95% 정도 80% 정도의 솔직한 내 모습으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ㅎ

--

근데 좀 두렵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의지한다는게,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누군가를 좋아할 자격이 있는건지. 난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그래왔다.

내 모든 고민은 항상 이 부분과 맞닿아있는 거 같다.  복잡하다. 

새벽이라 센치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다. 

나의 아픔, 속마음 이런걸 공유하는게 혹은 표현하는게 아직 낯설다. 

그 사람이 나의 속마음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에 대한 두려움 보단 나에게 실망하지 않을까?

혹은 남들과 비교해볼때 나의 아픔, 힘듦은 누군가에겐 사치이고 배부른 소리인 것만 같은 생각따위들이 두려운 거 같다.

어쩌면 누군가에겐 이런 새벽에 아무생각없이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것 조차 사치일테니까..

어쩌면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할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마무리를 짓다보니 이렇게 돼버렸다.

 

자고 일어나면 이 감정이 다시 사라질까. 아님 잠시 잊혀졌다가 내일 밤에 다시 찾아올까. 

잘 모르겠지만 내일이 아니어도 다시 찾아올 감정이겠지. 

이런 생각, 감정까지 공유하고 싶지만 그게 맞는건지 좋은건지 에 대한 고민은 끝나지 않을듯 하다.

 

 

www.youtube.com/watch?v=j4v7OiwNIdk

언젠가는 결국 끝이 나겠지 

그 뒤엔 무언가 날 위로해주겠지 

많은 걸 잃어서 이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내가 나를 맞이하겠지

그보다 나은 내가 기다리겠지

 

. 평소에 의미 없이 듣던 노래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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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짓만할래 2020.10.13 04:0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이런 말을 덧붙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ㅎ.. 내가 널 좋아하는 것. '그 자체'도 나에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ㅎㅎ

.

카테고리 없음 2020. 9. 17. 23:12

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부모님이 이혼하신다고하면 니들이 죽는다고 라고 할만큼 니들이 말렸어야하는거 아니냐"

그 말 너무 아픈말이다 정말 너무 슬프고 화나고 그렇다

내가 진짜 말리지 않은건가. 내 노력이 부족했나. 난 별로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 과정에서 내가 느낀 슬픔 무기력함.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나의 무기력함보다 더 슬픈건 성인이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이혼을 막지못한 누나가 비난의 대상되는것 그 속에서 누나가 받았을 상처.

난 그것만 생각하면 너무 슬프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져서 엄마가 받았을 상처. 

 

혹시 모르지 더 완강히 거부한 내 잘못이 있을지도.. 근데 난 그렇게 생각하기도 싫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지만

0.1% 나의 대한 의심이 들 때. 난 더 슬프다. 애써 내가 외면하고 부정하고 있는건 아닌지.

너무 슬프고 화가 나고 그렇다. 

 

주체되지않는 감정을 삭히는게 너무 힘들고 아프다. 지금까지 별 생각없이 잘 살아오고 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지금은 정말 죽고싶었다. 지금도 그렇다. 내가 죽어서라도 나에게 그 말을 한 사람이 죄책감을 가진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25살에 죽겠다는 나의 철 없는 말이, 철 없던 생각이 꼭 틀린 것만은 아니었나보다

이 문제로 더 이상 아프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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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되는데

잡담/일상 2020. 9. 15. 05:07

벌써 새벽5시.. 어제도 늦게자고 일찍 인나서 엄청 피곤한데 막상 지금 잠이 오질 않는당..

흠.. 오늘 머했지
오전에 싸강듣고 머리자르고 친구랑 저녁먹고 과제를 했다
특별한 일은 없었던듯?

아 어제 꿈꿨다
데이트 했다 어떤 사람이랑..ㅋㅋ 엄청 뜬금없는 인물이 아니긴한데 꿈에서 볼줄은 몰랐다


머리 자른거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머 일단 전보다는 깔끔하니까 그걸로 만족~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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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잡담/일상 2020. 8. 12. 04:31

https://www.youtube.com/watch?v=HOc4tpbFWq0

----------------------------------------------------------------------------------------------------

안녕 오랜만이다. 내 일기장. 오늘은 내가 좀 기분이 안 좋으니까 욕 한 번만 할게. 

시발! 시바아아아아ㅏ아아아아알!!!!!!!!!! 소리 지르고 싶다... 

 

그냥 간략하게 내가 7~8월에 한 일들을 적어볼겸 예전 내 글들을 볼 겸, 겸사겸사 왔다.

7월 초 부터는 매주 꾸준하게 풋살을 하고 있다. 풋살을 좋아하기도 하기도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체력적으로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거다. 좋다.

 

7월 중순에는 내 짱친의 소개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같이 놀아서 너무 재밌었고 좋았다.

다들 좋은 사람같다ㅎㅎ 물론 같이 놀 때 안 좋은 사람이 있겠냐만은..ㅋㅋ 대부분 서울에서 지내고 있어서 

시간을 내면 볼 수 있겠지만 귀찮은 짓을 못하는 내 특성상 서울에서 만난 적은 없당.

 

7월 말에는 제주도로 약 일주일 정도 낚시를 다녀왔다. 제주도까지 가서 낚시하는 친구를 보면서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떨떨하다.. 내가 그런 미친놈이 될 줄이야ㅋㅋ

생각보다 비용도 얼마 들지 않았고 상당히 재밌었다. 모기에 많이 물린 거 빼고!

 

8월 초에는 비가 많이 왔다. 내가 사는 안성을 비롯하여 비가 전국적으로 참 많이 왔다. 그 피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빨리 그 아픔이 치유되길 바라본다.  

내가 사는 곳이나 관리하는 곳은 큰 피해가 없었지만 나 역시 3일 정도 비를 맞으면서 시설물을 점검하느냐고 꽤 

힘들었던 것 같다. 비가 워낙 집중적으로 와서 새벽에도 가보고 오후에도 가보고.. 무튼 그랬다.

 

얼마 전에는 학생회 답사를 다녀왔다. 젠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한 워크샵을 준비하기 위해서 사전 조사를 하러 갔다.

4학년이 무슨 학생회라고 하겠지만.. 그게 맞다. 나도 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하게 됐으니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 한다.  가기 전에는 비도 많이 오고 귀찮았지만 다녀오고 보니 나름 재밌었다ㅋㅋ

 

그다음 날에는 윤땡의 송별회 겸 여름휴가 겸 총학 사람들을 만났다.

한 3년째 꾸준히 만나고 있는 거 같다ㅋㅋㅋ 무튼 뭐 술 먹고 노래 부르고 고기 먹고 재밌었다.

텐션 따라잡기가 힘들었다ㅋㅋㅋ 술 먹고 하는 얘기는 뭐 뻔했다. 남자친구 얘기 연애 얘기 등등.

 

무튼 내 여름은 이렇게 진행되어왔다.  앞으로 약 한 달이 안 되는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좀 알차게 

보내길 바래본다. 석영아 이 쉽쉐키야 그만 처놀고.. 

 

아 맞다 젤 중요한거 나 요즘 운동한다. 별 건 아니고 저녁마다 3km 정도 달리기를 하고 있다. 매주 하는 풋살은

좀 부족한 거 같아서 늦은 밤에 뛰고 있다. 가끔이 아니라 꾸준하게 뛰려고 한다.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달리기 시간을 기록하는 인스타도 하나 만들었다ㅋ 

다 뛰고 졸라 힘들때 찍은 사진인데.. 보정 + 조명 탓에 하나도 안 힘들게 나왔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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