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난 그냥 살고있다. 사실 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공이 굴러가듯이 사는중이다
뭐 이런 글을 쓴다고 내가 항상 울고있거나 낙담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실실거리면서 풋살이나 하러 다니고 맛있는 밥 먹고 그런다
하지만
단지 가끔 순간순간마다 누군가 열심히, 즐겁게 살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나는 뭐하고있나 라는 생각이 날 휘감을 때. 그때가 좀 힘들다
하지만 이런 힘듦도 별 의미없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 니까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