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집갔다옴

잡담 2019. 4. 7. 03:58

오랜만에 집에 갔다. 집에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때 공부하던 프린트, 노트 등을 봤다. 

 내 입으로 말하긴 우습지만 열심히 살았더라ㅋㅋ 학생 '이석영'이 지금의 '이석영'보다 더 똑똑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대학생때 공부했던 자료들을 보면서 좀 놀랬다 내가 필기도 많이 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웠구나 

근데 비참한 사실은 기억이 안난다는 점이다 저번 글에서도 썼던 내용인데 기억이 안난다 

공부하던 그 시절에 집중을 안한 탓일까.. 복습을 안한 탓일까.. 아니면 그냥 잊은건가 

잘 모르겠다 난 정말 수업이나 그런 학업적인 일이 있을 때는 집중 많이 하는데.. 내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기억 하나도 나지 않는걸 보면...

-----------------------------

정리하다가 나에 대해 탐구하는 노트도 보게 됐다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에 적었던 것들. 학업에 대한 나의 생각. 내 마음가짐 등등 나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애는 날 정말 최고로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내 인생에서 어느때보다도.. ' 라는

문구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좀 이해가 안되는게 난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나도 모르는 연애를 언제한건지 모르겠다ㅋㅋㅋㅋ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해 우리는 요약 영상 보다가..  (0) 2022.03.14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