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기념으로 친구 둘이랑 평창에 갔다왔따

2일 오전에 용평리조트에서 만나서 보드 타고 하루 자고

장칼국수 먹고 대관령 양떼목장 갔다가 학교로 돌아와서

술 한잔했다.. 즉흥여행의 끝판왕 @.@

나를 빼고는 둘 다 보드를 많이 타보지 않아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내가 기초만 알려줬다

나름 열심히 가르쳐주긴 했는데 많이 아쉬웠다 ㅠㅋㅋ

몇 번 가르쳐주고 혼자 타다가 크게 넘어져서 허리를 다쳤다..

나는 다치고 나머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보딩은 시간보다 일찍 그만두고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고기먹고 김치찌개 먹고 떡볶이 먹고 베라먹고 귤까먹고

술도 마시고 계속 먹다가 다 같이 곤지암을 봤다

개무서웠다.. 배게로 반쯤 가리고 봤다 ㅇ3ㅇ

..... 폰으론 못쓰겠다 개귀찮넹.. 담에 컴퓨터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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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한지 얼마 안된 스키장을 찾다보니 경기지역에 있는 비발디, 지산등은 날씨 때문에 개장을 하지 않아서

저 멀리 평창까지 다녀왔다...  대학교 동기 2명이랑 다녀왔다

계획은 29일 당일 오후에 출발해서 저녁 야간 스키타고 그 날 바로 복귀 (당일치기)

막상 계획은 이렇게 짜긴 했지만 보드타면 피곤하기도 하고 평창 자체가 강원도 끝자락에 있어서

운전 시간도 상당히 길어서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걱정을 좀 많이했다  

물론 피곤하면 중간에 자는걸로 했지만 사고라는건 예상을 못하는거니까....

 

근데 생각보다 별로 피곤하지 않아서 12시까지 보드를 타고 12 40분에 렌탈한 장비를 모두 

반납한 뒤 바로 학교로 출발했다 

강원도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속도로에 차가 1대도 안보이더라

승용차는 없더라도 화물차 몇 대는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도로가 캄캄하고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좀 무섭기도 했지만 어쨌든 돌아오는 입장에서 좀 빨리 올 수 있어서 좋았다

2시 25분 정도에 학교에 도착을 했다 상당히 빨리왔다ㅋㅋ

학교와서 5시까지 롤하다가 긱사 들어가서 잤다 ...ㅎㅎ

건방진 1

 

건방진 2

ㅋㅋㅋㅋㅋㅋㅋ 좀 건방지게 찍어봤다 

아직 개장초기라서 초급이랑 초중급 상급밖에 열지 않았다...

보드를 타는 기본적인 부분을 친구들 알려주고 초급에서만 타기 싫어서 상급을 혼자 다녀왓는데 

진짜 죽을 뻔했다 너무 무서웠다..ㅋㅋㅋㅋㅋ

막상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니 경사도 심하지만 눈이 별로 없어서 그냥 얼음판이었다

S자 몇번 해보다 넘어졌는데 정지가 안됐다. 보드를 ㅡ자로 세워도 쭈욱~ 내려갔다 

진짜 위험했다;;ㅎㅎ

슬로프 위쪽에는 나 혼자 있고 밑에 패트롤 2분이 계셨는데 엉덩이로 눈을 타며 내려오는 나를

유심히 관찰하시더라...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는 상급에 가지 말아야지를 다짐.. 또 다짐했다..

 

 

무튼 11월에 보드를 타고 와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빠른 시일내에 또 가면 좋겠다! 

 

추가로 '알프스 스키' 에서 리프트 장비 복장 전부 렌탈했는데  인당 49000원으로 탔다 

장비나 의류가 좋진 않았지만 싸니까 좋았당

위메프나 다른 기타 할인을 적용해도 최소 6만원대 중반이니 보드 탈거면 잘 알아보고 타는게 좋을 거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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