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걸까..

잡담/기타 2019. 12. 19. 02:50

친하지 않은 사람의 친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말을 건내는게 맞는걸까 실례이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저지르고 말았다. 조금 마음이 쓰이지만 후회는 안한다.

내가 이기적이고 나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정말로 내가 감당하기 힘든 슬픔, 너무나 힘든 일이 있을때

나랑 친하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혹은 그냥 아무나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도..

나에게  위로와 따뜻한 말 한 마디를 해주었으면 했었다.

하지만 그런 말 한마디가 듣기 얼마나 어렵던지... 

 

받아드리는 누나의 마음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진심으로 기운냈으면 좋겠다.  

아니면 충분히 슬퍼해도 좋을거 같다. 

한낱,  내가 감히 가늠할 수  없는 마음, 슬픔이겠지만 어쨌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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