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잡담/일상 2023. 4. 12. 04:04

뭐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끄적..끄적..)

 

우연한 기회에 모 의원실 인턴으로 근무하게됐다. 뭐랄까 내 직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알 수 없는 뽕에 찼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그냥 똑같은 회사였다. 템포가 상당히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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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

잡담/일상 2022. 10. 19. 01:57

난 그냥 살고있다. 사실 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공이 굴러가듯이 사는중이다

 

뭐 이런 글을 쓴다고 내가 항상 울고있거나 낙담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실실거리면서 풋살이나 하러 다니고 맛있는 밥 먹고 그런다

 

하지만

단지 가끔 순간순간마다  누군가 열심히, 즐겁게 살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나는 뭐하고있나 라는 생각이 날 휘감을 때. 그때가 좀 힘들다

 

하지만 이런 힘듦도 별 의미없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 니까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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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인턴

잡담/일상 2022. 7. 26. 15:42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마다 하는 말

' 오랜만이다~ '   여튼 오랜만이다ㅎ

 

좋은 기회로 지방공기업에 인턴으로 들어오게 됐다. 기간은 길지 않지만 취직과는 거리가 먼 내가

 

나름 자소서도 쓰고 면접도 보고 해서 들어갔다. 물론 그렇게 빡센 경쟁이 있진 않았지만 뭐.. 운이 좋았다.

 

5월에 입사해서 시간이 후루룩 지나다보니 벌써 7월 말이 되어버렸다.

 

처음엔 인사만 하고 서먹서먹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다들 너무 좋다. 

 

 

여기까지는 내 일상이고 쓰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간만에 블로그에 놀러왔다.

 

난 공단에 있어서 쓰레기 처리 관련된 민원을 주로 받게된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난 사람들이 

 

쓰레기 배출/처리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지는 정말 몰랐다. 수거가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늦어진다는 건 일 기준이 아니라 시간단위이다)

 

전화가 와서 수거가 안되고 있다는 말이나, 왜 수거 안하냐 같은 민원들이 많이 들어온다.

 

행여나 회사 사정으로 하루라도 근무를 하지 않으면 무수한 민원들이 접수된다.

 

(내가 공단직원이라 팔이 안으로 굽는 것도 당연히 있겠지만) 

 

내 집 앞 쓰레기가 수거 안되고 냄새가 나면 당연히 짜증나고 그런거 알겠다. (사실 난 잘 모른다 이해가 잘..)

 

민원 넣는 건 OK.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항상 플러스 되는 것들이 있다.

 

첫번째는 뭐 가장 흔한 화내기, 언성 높이기 등등 그 다음은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시민들에게 이런 불편을 초래해도 되는가?

 

라는 말들이다. 이 말을 듣고 오늘 글 쓰기로 결심했다. ( 말하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막상 쓰려니 어렵네ㅎ)

 

 

시민의 행복, 편의!  중요하다.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공기업에게는 매우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걸 부정할 수는 없다. 어떻게 보면 공기업 존재의 이유 일테니..

 

흠.. 하지만 회사에서 일하는 개인의 입장에서는 위의 언행들을 이해하기란 참 어려운 부분이다.

 

솔직히 회사가 공기업이고 자고로 공기업이라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어야 하고 그렇게 운영되고 있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는 단순히 회사에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거나 시민행복실현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나를 비롯한 회사사람들은 그저 자신이 다니는 직장일 뿐이다.   

 

그들 또한 이 지역의 시민이자 사회의 구성원이기도 하다.

 

 

아 쓸라니까 귀찮네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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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ocw8fm0tFw?t=776 

 1분만 봐도 너무 재밌는 부분~ (12분 56초)

 

 

풋풋하고 설레는 첫 연애. 첫 사랑. 누군가에게 내가 처음이고 떨리는 사람이길 바라는 마음. 

 

그 미성숙한, 어린,  순수한 혹은 멍청한 마음이 나에겐 아직 많은가보다.  

 

그래서 하루에도 수십번.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는가보다. 

 

너의 그 첫사랑과 풋풋함도 사랑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가끔은 질투와 시기로 너가 미울 때도 있지만.

 

 

난 정말 미완성된, 미성숙한 인간 중에 최고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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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이다.

가끔 블로그에 들리긴 했는데, 글을 쓰진 않고 그냥 댓글이나 조회수나 보러왔다가 아무것도 없어서

그대로 끄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잠들기 전에 예전 글들을 읽다보니 시간도 많이 흘렀고 감수성도 적당히 터져서 일기나 쓰려고 왔다.

생각보다 놀라운건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이 2021년도 처음으로 쓰는 글이라는 것이다.

21년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쓰고 있었구나를 새삼 깨달았다.

그럴만한 이유가 또 있는게 26년 인생 최초로 연애다운 연애를 하고 있는 이유가 제일 크다..ㅎㅎ

예전에는 사람들이 매일 연애하고 연애하다가 울고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러는데 왜 만나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는데ㅎㅎ 그만큼 즐겁고 행복한 것이 연애이기 때문이 아닐까..ㅎㅎㅎ


난 그냥저냥 지내고 있다. 알바도 처음으로 해봤다..ㅎㅎ..
-근장은 해봤는데 알바는 진짜 처음..ㅎㅎ..ㅠ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참 편하게 살았다라고 생각할거 같다.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내가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내 인생 첫 알바는 발렛파킹 알바였다. 발렛파킹이라고 해서 백화점 이런 곳만 생각했었는데,

벤X 서비스 센터 발렛파킹을 하게 됐다. 뭐 누구의 추천을 받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난 운전을 좋아하고

못하진 않으니 적당히 운전경력을 팔아먹어서 돈을 더 받으려는 속셈이었다. 시급이 10000원대였으니

뭐 낮은 임금은 아니었다. 고객들이 차를 고치러 오면 그대로 차를 받아서 주차장에 주차하는 간단한 개념이다.

이것만 하면 참 좋을텐데 서비스센터 부지가 좁아서 수리된 차량, 수리예정인 차량, 장기수리차량, 픽앤딜러버리 차량 등

예약시간과 상황에 따라 분류 및 주차해야 하는 부분이 쉽지 않았다. 난 고급차를 타본 적이 없으니 서비스

센터라 해봤자 현대 기아 정도만 생각했는데, 확실히 비싼차라 그런지 프리미엄 서비스가 있긴 하더라.

당연히 그런 차들을 운전하는건 나한테 큰 부담이었다. 내 전 알바도 사고내고 그만뒀다고 했고ㅋㅋㅋ

근데 뭐 차가 차지 뭐.. 이런 생각으로

편하게? 아니면 편해야만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그런 비슷한 마음으로 열심히 차를 몰았다. ㅋㅋ

힘든 점이라면 한창 무더운 7월에 해서 그런지 진짜 더웠다.(38도 언저리가 이어지는 폭염ㅠ 열돔현상인가? 한창 그 얘기 나올때..)

안 더워보이지만 진짜 쓰러질 거 같았다..


거기에 자동차가 있는 곳이니 당연히 뜨끈한 아스팔트도 ㅎ... 오전과 점심시간에 상당히 바쁘고 3시부터는 나름

괜찮았다. 날씨만 좀 덜 더웠어도 더 했을텐데, 막상 내가 일한 일주일이 진짜 역대급으로 더워서 더할 자신이 없었다ㅋ

살짝 자랑을 섞자면, 내가 첫알바라 열정적으로 해서 그런지, 원래 성격이 그래서 그런건지 혹은 군대에서 하던

일들이라 익숙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또 일을 잘해서 ^^..ㅎㅎ

혹시 더 일해줄 수 있냐고 연락도 계속오고 다른 업체에서도 혹시 일할 생각 있냐고 연락이 온다.ㅎㅎ

이럴거면 저번 학기에 아무것도 안할 때 할 걸 이런 생각도 했다ㅋㅋㅋㅋ



그냥 저냥 살아가고 있다ㅎㅎㅎ 과거에 비해 내가 냉소적?인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고싶은 사람들은

꽤나 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섣불리 움직이기도 조심스럽고, 사람들이 나를 반길까? 라는 걱정도 들기도 해서

연락하거나 약속을 잡지는 못하구 있다. 물론 내가 더 좋은 사람이면 연락이 왔겠지만, 내가 뭐 그런 수준의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니까 .. 이런 사소한 욕심들을 부리지 않고 놓아주는게 내 정신건강에도

좋을 거 같아서 크게 의미부여하지 않고 흘러 가는대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아무말이나 하는거 같아서 좀 마음에 걸리지만;; 얼마 전까지 도쿄올림픽이 한창이었는데,

그 핵심에는 배구가 있었다. 여자배구 경기를 보면서, 예전에 봤던 하이큐가 생각나기도 하고
(하이큐로 애니에 입문한 사람도)

그걸 보니 실제로 배구가 많이 하고 싶어졌다. 뭐 스파이크 이런 것보다는 리베로!!! 가 너무 하고 싶다. 디그!!

축구에선 골키퍼, 야구에선 야수를 좋아하는 나에게 리베로는 운명과도 같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ㅋㅋㅋ

무튼 배구를 배우거나 동호회 이런 곳을 가고 싶은데, 거리두기 4단계 상태에서 실내체육을 하는건 불가능해서ㅠ

매우 안타깝다. ㅠㅅㅠ



새벽 5시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내가 뭐.. 쉽지는 않지만 뭐 유투브 보는 것보단 낫겠지ㅋㅋㅋㅋ

어쨌든 오랜만이다. 내 일기장. 내 블로그. ㅎㅎ 조만간 또 보자 @.@



p.s 요즘 사람들을 만날 일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사람들하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럼 이만... 엣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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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6

잡담/일기 2020. 11. 16. 20:13

몸살이 났다. 몸상태가 정말 몹시 매우 안좋다.

 

잔병치레는 좀 하더라도 몸을 못 가눌정도로 아픈경우는 손에 꼽는 나라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방에 누워만 있는게 나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럽다.

 

거기에 너무나 보고싶은 '너' 마저도 볼 수 없으니,

 

더더욱 슬프고 안타깝고 고통스럽다. 아프기 직전에 괜히 내 욕심으로 널 만나서 너마저도 감기에 옮은 것은 아닌지..

 

감기가 아니라 코로나이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도 들고..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힘들다ㅠ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머리가 너무 아프고 정신도 반 쯤 나가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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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

잡담/이상형 2020. 10. 14. 04:02

www.youtube.com/watch?v=y5MAgMVwfFs

 

미친 거 같다 아니 미쳤다

 

내가 알던 내가 아닌 거 같다 

 

내가 원래 웃음이 헤픈 수준으로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헤플줄이야

 

웃음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내가 이렇게 애교가 많은 사람인지는 몰랐다 

 

막 생각나는대로 툭툭 던져도 애교가 되고 이쁜 말이 된다 ㅎㅎㅎㅎ...

 

내가 하는 짓을 보면 스스로 돌아봐도 능구렁이 같다

 

괜히 '너'가 착각 할까봐 걱정될 정도로 ㅋㅋㅋㅋ

 

나 진짜 아무한테나 이런 사람아닌데.. 물론 아무사람도 없긴 했지만 ㅎㅎ;;

 

 

내일은 안산에서 점심먹기로 했다~ 

 

잠이 안온다..ㅎㅎ  내일 같이 밥을 먹어서 잠이 안오는게 아니라 

 

'너'가 생각나서, 보고 싶어서 잠이 안온닿ㅎㅎㅎㅎ

 

이딴 글 쓰고 있는거 보면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진짜 제정신 박힌 사람은 아닌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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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시..

잡담/이상형 2020. 10. 12. 12:06

일시적인 감정, 혹은 콩깍지, 금사빠 여러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래도 니가 좋다.

 

언제까지 이 감정이 유지될지, 언젠가 익숙해져 무감각해질지 모르겠지만 난 지금 니가 정말 좋다. 

 

적어도 지금은 이 감정에 충실하게 널 바라보고 싶다. 

 

 

(임시저장)

 

 

20.10.13 추가

www.youtube.com/watch?v=Y0rIo7Xj8WY

 

피-융~♥~*~*~

 

2020년 10월 12일. 군대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 길지 않은 시간을 내어 너와 만났다

 

못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막상 얼굴을 보니 마냥 좋았다. 

 

수원역 훌리오에서 퀘사디아, 아보카도 샐러드 정도를 먹고 밖으로 나와서

 

저번에 갔던 행궁에 다시 갔다 

 

그 땐 좀 우리사이가 멀었지만 오늘은 훨씬 가까웠다ㅎ

 

어쨌든 나들이를 갔다가 카페에 들러 바닐라 라떼를 먹었다

 

난 단 것만 먹는데 넌 쓴 커피도 잘먹더라ㅎㅎ 

 

 

알바때문에 정류장으로 돌아가는 길 너는 문뜩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넌 내가 왜 좋아?)

1. 너랑 있을때 솔직한 내가 될 수 있어서 좋아

2. 이뻐서 좋아

3. 만나면 좋고, 좋아서 만나

4. 정신적으로 좋아

5. 편해서 좋아

( 이정도 말해줬는데 '너'가 나에게 말해준건 기억이 잘 안난다. 착하다? 생각해보니까 좀 괘씸하네😤 )

 

그렇게 헤어지고 오늘은 못 볼 줄 알았는데

 

 

갑자기 너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오후에 했던 나의 대답이 맘에 들지 않은건지, 흐지부지 넘어가는게 싫었던건지

 

혹은 내가 보고싶었던건지 아니면 이 전부가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넌 다시 나에게 왔다

 

 

마냥 좋았다. 널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너의 눈을 좀 더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어쩌면 넌 내 입에서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게 하려고, 확인하려고 다시 온 걸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좀 지나고나선 눈치를 살짝 챘다

 

끝까지 말 안하니까 유도심문에, 겁주기에, 아주 난리를 치더라^^

 

짜식~~ 지도 좋으면서 싫은 척은 아주 그냥ㅎㅎ  오늘은 내가 하루 봐준다^^

  

 

너의 집으로 향하는 마지막 버스를 함께 기다리는 와중에

 

내 입에서 니가 원했던 대답이 나오고 (사실 잘 모르겠지만) 

 

너와 나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우린 짧은 인사와 포옹을 나누고 헤어졌다

 

 

 

1시간만 널 더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또 기회가 있으니까..

 

 

P.S. 나에게 칭찬을 듣는 것이 부끄러운건지 혹은 어색한건지 모르겠지만

난 항상 진심이니까. 빈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 말을 믿고, 또 너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넌 이쁘고 멋있는 사람이란걸 잊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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