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296DVAaDWeg

 

리뷰 앞서서 영화의 하이라이트 파트.

노래도 영상도 너무 좋은 장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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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도에 개봉한 좀 오래된 영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열광적으로 찾아보는 타입이 아닌 내가 접하기 어려운 영화.

어쩌다보니 보게된 영화. 하지만 너무 재밌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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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는 그만하고 영화 감상평을 말해보자면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 

물론 하이틴 영화라는게 사실 정확히 어떤건지도 모르지만 하이틴 영화가 맞는거 같다

십대의 사랑? 시시콜콜한 연애 이야기? 그런게 하이틴 영화로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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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바로 안쓰니까 기억안남ㅋ

그냥 대리만족하는 영화였다  

연애하는 과정도 달달하고 중간중간 재밌는 장면도 나오고 쑥맥같은 카메론 제임스가 나와 비교되서 

웃기기도 했다 (물론 카메론은 엄청 용기있는 사람이라 나랑 차이가 있지만..)

 

별로 쓸 내용없다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재밌는 영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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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5CB42V-NtI

 

노래 나쁘지 않으니까 들으면 좋을듯! 물론 난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다

영화 내용이 어쩌구 영상미는 또 별로였고 이런 리뷰를 하려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느낀것들, 철저히 나를 중심으로 쓴 글이니까 리뷰를 보러 왔다면.. 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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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날씨의 아이' 를 보고 왔따   

'너의 이름은' 을 상당히 인상 깊게 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유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그냥 힐링이 하고 싶었다  요즘 나사가 하나 풀린 것 마냥 머리도 아프고 그냥 내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거 같아서

영화라도 보려고 병점 롯시에 갔다

 

퇴근 시간대랑 맞물려서 어렵게 영화관에 도착했다  7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가장 빠른 영화가 8시 25분이어서

잠깐 멘붕했다가 3층에 있는 코인노래방에 갔다 킄쿠

오리날다  일탈 오래된노래 등.. 2000년대 감성으로 노래 좀 부르고 영화를 보러 갔다

차량 주차 때문에 번호를 등록하다가 영수증 보여주면 뭐 준다고 하길래 냉큼 알겠다고 하고 영수증 보여줬는데

갑자기 카운터 뒤에서 주섬주섬 뭔갈 꺼내시더니 날씨의 아이 포스터를 주셨다.. 크기도 좀 있어서 뭔가 좀 그랬다...

뭔가 인터넷에서 놀림거리가 되는 씹덕이 된 기분이었다.. 물론 내가 그들을 비하하거나 그럴 생각도 없고 자격도 없지만

그냥 진짜 그런 기분이었다  (포스터는 둘둘 말린 상태로 차에 처박혀있다 아직 열어보지도 못했다 난 보고 싶은데 장소가 없어서 )

콜라 하나를 사고 포스터를 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영화관엔 내 뒤쪽 커플 한쌍, 앞쪽 덕후느낌이 나는 분 한명, 그리고 스크린 중앙의 상석에 앉은 나 까지 총 4명이 봤다

이시국 때문에 그런진 모르겠지만 사람이 엄청 없더라 

아직도 영화관에서는 광고는 10분 넘게하더라

무튼 영화는 '호다카' 라는 소년과 '히나' 라는 소녀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뭐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진다

(https://namu.wiki/w/%EB%82%A0%EC%94%A8%EC%9D%98%20%EC%95%84%EC%9D%B4/%EC%A4%84%EA%B1%B0%EB%A6%AC) 스토리가 궁금하면 들어가서 보면 된다  - 스포 덩어리니까 알아서 조심

전작처럼 그림체가 정말 이쁘고 ost도 상당히 좋았다 특히 음식을 맛있게 잘 표현했던 것 같다 

전체적인 영상미는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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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그냥 킬링타임 영화 정도? 혹은 영상미가 좋은 영화라고 판단할 거 같다

전작에 비해서 스토리나 러닝타임 자체도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난 그냥 이 영화가 너무 좋았다

위기 속에서 옳은? 좋은? 길을 향해 가는 주인공의 사투,  뻔하디 뻔한 해피엔딩의 구조.

영화를 보기 전에도 예상되는 부분이지만 그런 점마저도 너무 좋았다

 

현실에서는 그럴 수 없지만 '권선징악, 드라마틱한 만남 혹은 사랑' 같은 뻔한 것들이 나는 너무 좋다... 

나를 뭔가 동심의 세계로?  순수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장면들을 보며 행복을 느끼고 웃음을 짓는 나를 보면 나는 아직도 '소년' 인 거 같다.

 '이젠 어른이 되어야 해 소년'  이라는 스가상의 말이 너무 아프게 다가오는 건 기분 탓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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