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잡담/일상 2020. 8. 12. 04:31

https://www.youtube.com/watch?v=HOc4tpbFW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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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이다. 내 일기장. 오늘은 내가 좀 기분이 안 좋으니까 욕 한 번만 할게. 

시발! 시바아아아아ㅏ아아아아알!!!!!!!!!! 소리 지르고 싶다... 

 

그냥 간략하게 내가 7~8월에 한 일들을 적어볼겸 예전 내 글들을 볼 겸, 겸사겸사 왔다.

7월 초 부터는 매주 꾸준하게 풋살을 하고 있다. 풋살을 좋아하기도 하기도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체력적으로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거다. 좋다.

 

7월 중순에는 내 짱친의 소개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같이 놀아서 너무 재밌었고 좋았다.

다들 좋은 사람같다ㅎㅎ 물론 같이 놀 때 안 좋은 사람이 있겠냐만은..ㅋㅋ 대부분 서울에서 지내고 있어서 

시간을 내면 볼 수 있겠지만 귀찮은 짓을 못하는 내 특성상 서울에서 만난 적은 없당.

 

7월 말에는 제주도로 약 일주일 정도 낚시를 다녀왔다. 제주도까지 가서 낚시하는 친구를 보면서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떨떨하다.. 내가 그런 미친놈이 될 줄이야ㅋㅋ

생각보다 비용도 얼마 들지 않았고 상당히 재밌었다. 모기에 많이 물린 거 빼고!

 

8월 초에는 비가 많이 왔다. 내가 사는 안성을 비롯하여 비가 전국적으로 참 많이 왔다. 그 피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빨리 그 아픔이 치유되길 바라본다.  

내가 사는 곳이나 관리하는 곳은 큰 피해가 없었지만 나 역시 3일 정도 비를 맞으면서 시설물을 점검하느냐고 꽤 

힘들었던 것 같다. 비가 워낙 집중적으로 와서 새벽에도 가보고 오후에도 가보고.. 무튼 그랬다.

 

얼마 전에는 학생회 답사를 다녀왔다. 젠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한 워크샵을 준비하기 위해서 사전 조사를 하러 갔다.

4학년이 무슨 학생회라고 하겠지만.. 그게 맞다. 나도 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하게 됐으니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 한다.  가기 전에는 비도 많이 오고 귀찮았지만 다녀오고 보니 나름 재밌었다ㅋㅋ

 

그다음 날에는 윤땡의 송별회 겸 여름휴가 겸 총학 사람들을 만났다.

한 3년째 꾸준히 만나고 있는 거 같다ㅋㅋㅋ 무튼 뭐 술 먹고 노래 부르고 고기 먹고 재밌었다.

텐션 따라잡기가 힘들었다ㅋㅋㅋ 술 먹고 하는 얘기는 뭐 뻔했다. 남자친구 얘기 연애 얘기 등등.

 

무튼 내 여름은 이렇게 진행되어왔다.  앞으로 약 한 달이 안 되는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좀 알차게 

보내길 바래본다. 석영아 이 쉽쉐키야 그만 처놀고.. 

 

아 맞다 젤 중요한거 나 요즘 운동한다. 별 건 아니고 저녁마다 3km 정도 달리기를 하고 있다. 매주 하는 풋살은

좀 부족한 거 같아서 늦은 밤에 뛰고 있다. 가끔이 아니라 꾸준하게 뛰려고 한다.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달리기 시간을 기록하는 인스타도 하나 만들었다ㅋ 

다 뛰고 졸라 힘들때 찍은 사진인데.. 보정 + 조명 탓에 하나도 안 힘들게 나왔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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