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외출

잡담/일기 2018. 2. 20. 17:40
친구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 휴가로 나와서 3일동안 같이 있고 싶었는데 휴가는 불가능이었고 외출도 겨우겨우 나갔다왔다.

친구와 친구 어머니를 보니 울음을 참을 수가 없더라.. 너무 슬펐다. 친구는 나름대로 덤덤히 잘 있는거 같다. 물론 겉모습으로 판단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나마 안심이 됐다. 좀 걱정되는건 어머니와 군대 간 남동생, 이제 고3인 여동생. 한참 힘든 때인데 안쓰럽다. 차라리 내가 군인이아니라면 좋았을텐데.. 동생들이랑 놀러도 가고 그럴텐데.. 후.. 이별은 언제나 슬프다. 
 
 이별을 미리 알고 있더라도 혹은 알고 있지 못하더라도ㅠ


'잡담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16  (1) 2020.11.16
낯설다  (1) 2020.10.06
운명의 장난이랄까 ㅎ 2017.02.12  (0) 2017.02.12
12월 20일  (0) 2016.12.20
3월 5일 (총학생회)  (0) 2016.03.05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