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말.

짧은 글귀 2020. 5. 22. 22:59

"이 장미꽃은 이석영, 너의 꽃이고,  석영아 넌 나의 꽃이다."

 

어디서 주워들어서 써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군대에서 적어논 글귀.

졸라.. 오글거리지만 말은 이쁘고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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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짧은 글귀 2020. 4. 22. 05:56

"광대한 우주 그리고 무한한 시간

이 속에서 같은 행성, 같은 시대를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면서"

(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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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7.05.07

군대일기 2020. 4. 22. 05:55

2017.05.07 Sun D+82

14:42

예전에도 많이 쓴 말이지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게 된다.

무수한 선택과 그 결과 속에서 미련이 남는, 후회되는 선택은 누구에게든 있다.

이것 때문에 속상하고 마음이 쓰인다면 내가 선택한 결과의 좋은 점을 찾아보자.

ex) 2수교 조교 실패->특전사 전입->후회,슬픔->경산,증평에서 집과의 거리

찾아보면 마음이 완전히는 아닐지라도 전 보단 나아질 것이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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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짧은 글귀 2020. 4. 22. 05:40

조언이란 남의 상황에 빌어 자신에게 하는것.

'보통의 존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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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9 Sun  D+278 / A+17 

오전 휴식하고 오후엔 산악복을 입고 착지교장. 내일 드디어 강하를 한다. 전화하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못했다. 벌써부터 입이 마른다. 후.. 긴장된다. 내일은 침 흘릴때까지 굴린다고 하던데

사고 방지를 위해선 어쩔수 없겠찌.. 

걱정되는건 못 뛰는 것보다 이탈하고 산줄이 꼬이고 케이블로 가는상황. 

사람은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생각하고 준비해야하니까..

그런의미에서 유언장도 쓰려고 한다. 예전부터 쓴다 쓴다 했는데 결국 오늘 쓴다.

---------

2017.11.19  21:11 공수중대 46생활관

유언장.

예전부터 쓰려고 했던 유언장 어색하지만 일단 써본다.

내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어쨌든 죽는다면 마지막에 무슨 말을 하고 죽을까..

나라면 나의 숨이 끊어지기 전에 "모두에게 사랑한다" 라고 말하고 싶다.

나와 관련된 모든 인연,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악연이든 좋은 인연이든 잠시 스쳐지나간 인연이든, 

혹은 내가 좋아했거나 날 좋아한 사람들 모두.

다들 행복하게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덤으로 나도 가끔 추모해주고 떠올려주면 좋겠다.

내가 멍청하게 말도 잘 못하고 틱틱거리고 짜증내고 마음도 열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실 난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인데.. 표현 못해서 미안 ㅎ

'나' 이석영을 정의하는 것이 나한테도 아직 벅차서 당신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더라구..ㅋㅋ

내 생각들을 통째로 꺼내어 보여주고 싶은데 그건 너무 어렵네ㅎㅎ

내가 쓴 일기 4권이랑 티스토리 홈피에 있는 글을 보면서 나란 인간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럴거면 글 좀 더쓸껄 ㅠㅠ

어쨌든 모두들 사랑해~ 22년 조금 아쉽지만 재밌게 살다간다ㅋㅋ

청연, 총학 그리고 친한 내 친구들 모두 고맙다. 

잘 지내~ 웃으면서 ~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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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짧은 글귀 2020. 4. 22. 05:10

그대 - 이석원

활짝 핀 꽃 앞에
남은 운명이
시드는 것밖엔 없다 한들

그렇다고
피어나길 주저하겠는가

'보통의 존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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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설날에 들었던 생각이다

특별한 일도 없었고 그냥 오전에 할머니댁에서 차례를 지냈다

기존에 차례준비는 항상 어머니의 몫이었고 이혼한 후에는 새로 만나시던 분이 했었다

하지만 그 사람과도 끝이 났고 누가 차례를 준비할 지 조금 궁금했다

막상 현장에 가보니 첫째고모가 차례 준비를 하고 계셨다

그냥 저냥 차례를 준비하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좀 많이 불편하고 엿같았다

물론 상황이 변하긴 했지만 지금처럼 엄마 없이도 지낼 수 있는 차례나 기타 수 많은 제사, 음식준비를 며느리라는 이유로 힘들게 혼자 하시던 엄마가 생각났고

거기에 덧붙여 지금도 이 자리에서 특별히 하는거 없이 있는 나의 모순적인 태도에 환멸을 느꼈다

그냥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록 마음만 불편했다

(그 당시 간단히 내 기분을 적어놓은 카톡엔 ' 진짜 개씨발 ㅈ같아 조오오온나 짜증나고 화나 ' 라고 적혀있더라)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이 글을 쓰니 쌍욕할 정도의 감정이 들지는 않지만 불편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다

흐음.. 쓰고 보니 좀 ㅈ같긴 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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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기념으로 친구 둘이랑 평창에 갔다왔따

2일 오전에 용평리조트에서 만나서 보드 타고 하루 자고

장칼국수 먹고 대관령 양떼목장 갔다가 학교로 돌아와서

술 한잔했다.. 즉흥여행의 끝판왕 @.@

나를 빼고는 둘 다 보드를 많이 타보지 않아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내가 기초만 알려줬다

나름 열심히 가르쳐주긴 했는데 많이 아쉬웠다 ㅠㅋㅋ

몇 번 가르쳐주고 혼자 타다가 크게 넘어져서 허리를 다쳤다..

나는 다치고 나머진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보딩은 시간보다 일찍 그만두고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고기먹고 김치찌개 먹고 떡볶이 먹고 베라먹고 귤까먹고

술도 마시고 계속 먹다가 다 같이 곤지암을 봤다

개무서웠다.. 배게로 반쯤 가리고 봤다 ㅇ3ㅇ

..... 폰으론 못쓰겠다 개귀찮넹.. 담에 컴퓨터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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